작성자 :레이크
출처 : zagung.com
[나는 운이 좋은가 봅니다]
저는 60초반 아내는 50중반..
섹스횟수는 한달에 두세번 정도,어떨 땐 몇달씩 건너뛰기도 하는 편입니다.
몇주전에 하늘사랑 싸이트를 알게되어 바로 회원가입한 후 올려놓은 많은 글들을 보느라 엄청난 시간을 여기서 보냈습니다.
내가 운이 좋은지..암튼 아무것도 모르는 제 아내가 스스로 해결을 해 냈네요.
평소에 성에 대해서만은 굉장히 보수적이어서 입으로는 고사하고 남자가 뒤에서 하는 것조차도 개처럼 이상하다고 못하게 합니다.
신혼초에 우연히 시도한 여성상위자세에 맛들여서는 오로지 자기가 위에서 해야 쾌감을 느끼는 타입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제도 역시 정성들여 전희를 충분히 한뒤 역시나 자기가 위로 올라가는 거예요.
그런데 이번엔 이상하게 귀두만 겨우 들어간 상태에서 더 들어가지를 않았어요.
더 넣으려고해도 뭐가 꽉 틀어막고 있는것처럼 들어가지도 않고 꼭 골무를 손가락에 낀 것처럼 그 상태에서 계속 움직임을 이어 갔어요.
그럼에도 위에 있는 제아내가 괴성을 질러대는 게 아니겠어요?
마침 주말이어서 아들녀석이 스키장으로 가고 집에 아무도없는 터라 맘대로 소리지르게 뒀지요.
그런데 나는 질섹에 비해 별로 큰 쾌감이 없어서 더 넣으려고 했더니 아프다고 못 넣게 하였어요.그래서 아차~~ 이게 자궁인가보다 했습니다.
하늘사랑님,맞는 거지요?
큰 움직임도 없이 여성상위체위에서 아내를 제 가슴으로 엎드리게 해서 꼭 안고 살살 움직이라고 했더니 평소와 달리 가만히 제말을 듣는 거예요.
어떠냐고 물으니까 너무 좋대요.별로 힘도 들지않고...
원래 힘들다고 10분이상 하는걸 싫어하는 타입인데 어제는 30분정도 했는데도 힘들다는 얘기를 하지 않았어요.
제 아내가 원래 운동을 엄청 많이 하는편입니다.
스쿼드는 매일하고 달리기.등산.헬스클럽을 꾸준히 해서 하체가 굉장히 튼튼합니다.
경험담에서 호걸영웅님의 표현처럼 피스톤 운동의 폭을 '귀두길이 이하로' 하는게 저희에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조루가 있는데도 조절에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모처럼 위에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남자로서 뿌듯한 성취감 같은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 와중에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제 것의 귀두에 필러주사를 맞아서 감각이 둔하여 그 느낌을 100% 느끼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부부관계후 혼절하다시피 만족해서 기진맥진해 널부러진 아내의 모습을 보는게 아닐까요?
이제 앞으로 얼마나 더 할수 있을지 모르지만,결혼한지 30년만에 처음으로 둘다 만족한 섹스를 한 것 같아서 꿈만 같습니다.